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되었던 한국인 선장 1명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전복된 어선 선내에 진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 선실 통로 입구 천장에서 한국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함정을 이용해 의료 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어제(5일) 새벽 3시 1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km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외국인 선원 9명이 구조되었으나,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2명이 실종되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어제 주간 수색에는 함선 17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되었으며, 저녁 6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