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에서 열린 연설에서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통해 해당 해협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어떤 선박도 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이나 선거 연설로 장악할 수 없으며, 오직 이란의 명령에 따라 봉쇄와 개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다음 주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예고했다. 영국해사무역기구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전쟁 전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