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뉴욕주 나소 카운티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본질적으로 미국이 해당 해협을 봉쇄하고 있어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압박이 필요하다며, 이란을 완전히 패퇴시킨 후 이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다음 주 이란에 대한 고강도 추가 경제 제재를 예고했으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영토이며 미국의 주장은 허황된 망상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는 14일 중동 상공에서 공군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