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가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모욕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여겨지는 지점을 전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재원은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탕으로 이 정도의 창작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인가'라며 작품을 옹호했다. 다만,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해 온 작가로서 '살아남은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등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의혹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봉 이후 일부에서는 영화의 등장인물과 극적 설정이 당시 권력기관 등의 개입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