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팬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조직 쇄신을 약속했다. 협회는 최근 국회 청문회와 경찰의 압수수색, 십수 년 전 발생한 성 접대 의혹 보도 등으로 인해 참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축구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제기된 성 접대 의혹은 2011년부터 약 1년간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과 평가전 등 총 7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10여 명에게 성 접대가 제공됐다는 내용이다. 이는 2016년 문화체육부 감사 결과로 드러난 바 있다. 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번 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과와 노력이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 접대 의혹 및 경찰 수사 관련 공식 사과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의혹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 8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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