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4일 미국 연방 검찰은 켄터키주 출신의 멜리사 L. 패리스를 정부 재산 훼손 및 참전용사 기념물 파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념비에는 붉은색 페인트로 '깨끗한 손 더러운 돈'이라는 문구가 적혔으며, 주변 분수대에는 비누 거품이 채워진 상태로 발견됐다. 용의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구금된 상태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건을 강하게 비판하며 엄중 처벌을 경고했다. 내셔널 몰은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맞아 개선 작업을 지시한 곳으로, 최근 잔디밭 훼손과 인공 연못 파손 등 잇따른 수난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