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건립할 대규모 체험형 과학관의 사전 검증(파일럿) 전시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에서 팝업 전시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Have Fun with Science)'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인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실체적 결실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두 달여간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움직임·생태·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 기초과학 체험형 전시물 12종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움직이는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거나 도미노 블록의 연쇄 작용으로 에너지 법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기 회로와 전자 기기를 활용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성원 현대차그룹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은 “GBC 체험형 과학관은 개인의 탐구 정신을 키우고 국내 과학 교육의 새로운 토양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기간 동안 국내 과학·창작 커뮤니티를 초청해 현장 피드백을 수집한 뒤 향후 GBC 과학관의 정규 콘텐츠 개발과 운영 방식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