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안방 4연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캡틴 손흥민 선수는 프리킥 선제 골을 기록하며 남자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손흥민 선수는 상대 핸드볼 파울을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59번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선수 A매치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른 선제 골에도 대표팀은 우즈벡의 역습에 고전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와 황인범이 투입되며 변화를 꾀했습니다. 계속된 우즈벡의 맹공을 조현우가 막아낸 뒤 송민규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해 추가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김봉수, 이동경 등 4명의 선수를 추가로 투입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닫았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다 같이 뛰어주면서 힘든 순간들을 같이 이겨낸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제가 생각하는 팀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들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선수는 “골을 넣어서 기쁘게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골보다는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그게 제일 기뻤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있을 원정 2연전에서 더 단단한 ‘원팀’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