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데뷔 30주년 팬미팅에서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문희준의 H.O.T. 데뷔 30주년 기념 팬미팅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문희준은 메이크업숍에서 팬미팅을 위해 준비했고, 아내 박소율과 두 아이들도 세기말 감성의 옷으로 환복했다. 팬들은 문희준을 위해 팬송인 ‘너와 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문희준은 “30년간 누군가를 좋아해 준다는 것이...불가능한 사랑을 하는 분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감동했다.

팬미팅 사회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았고, 조우종은 30년 전 패션으로 돌아가 멜빵바지에 모자를 쓰고 서태지와 아이들 패션을 선보였다. 문희준의 딸 희율과 아들 희우는 H.O.T. ‘캔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깜찍한 무대를 꾸몄다. 17살 팬은 문희준을 처음 입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고,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는 H.O.T. 때문에 법의학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팬은 문희준 때문에 한국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팬들의 사랑에 “다들 잘 컸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