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21년간 폐품을 주워 생계를 이어오던 중 자신에게 연금 계좌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큰 돈을 받게 되었다. 71세 루모 씨는 후난성 창더에서 폐품을 주워 생계를 유지해왔다. 2000년대 초 국영 상점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고, 자신에게 연금 수급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창더시 사회구조센터에서 일하던 관계자들이 루 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결과, 그는 2015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누적된 연금은 42만 위안(약 8,413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루 씨는 눈물을 흘리며 사회구조기관과 정부 부처에 감사를 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루 씨가 휴대전화 없이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뉴스1은 루 씨가 국영 상점에서 30년간 근무하는 동안 고용주가 사회보험료를 공제해 납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