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상렬 육군 대장(지상작전사령관), 박흥재 공군 중장(공군사관학교장), 윤한일 육군 중장(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 중장(해군참모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이 일치단결해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준장 진급 시 수여된다. 중장과 대장으로 진급할 경우 대통령이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등이 새겨진 끈 형태의 깃발인 수치를 검에 달아준다. 수여식 이후 이어진 비공개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군사 정권의 역사로부터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길었지만, 다시 발생한 내란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소수가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상황이 억울할 수 있으나 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지휘부의 책임감 있는 헌신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사관학교 통합 추진을 지시한 이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