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승(키움 히어로즈)이 프로 입단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약 40억원) 제안을 거절하고 국내 무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부모님과 감독님의 조언을 받아 한국에서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현승은 육상 국가대표 출신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했으며,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며 '부산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어머니에게 개구리즙을 장어즙으로 속여 먹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또한, 부산 출신 야구 선배 이대호에게 조언을 받기도 했다.

하현승은 키움 히어로즈 입단을 앞두고 현재의 심경과 프로 무대에서의 목표를 밝혔으며, 평소 로맨스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그는 연애 경험에 대한 질문에 “야구가 첫사랑”이라며 모태솔로라고 답했다. 그는 올해 U-18 야구선수권대회 결승 한일전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