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을 정비해 가족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오는 2028년까지 51억9000만 원을 들여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을 벌인다. 정비 대상은 속초시 교동 1025-1번지 일원이다.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은 매립지 지반 침하와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반복되었으며, 시설 노후화도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놀이 시설, 잔디광장, 정원, 휴식공간 등 가족 친화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어린이 물놀이터를 확장하고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높이 6.8m 규모의 타워 놀이터를 설치하고, 2028년에는 잔디광장과 수국·화초류를 활용한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에 안내 현수막과 방음벽을 설치하고,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낡은 시설과 침수 문제를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공사 중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완공 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