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전동화 및 수소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에서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R&D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로 35회를 맞은 아헨 콜로키움에서 수소, 전동화, 배터리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포괄하는 xEV 전략을 공개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를 엔지니어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도구로 정의하며 차량 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와 디지털 트윈 중심의 가상 검증 개발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시관에서는 수소 분야의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스택, 수소저장탱크, 디 올 뉴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전동화 분야의 차세대 배터리 팩·셀,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 TMED-II 하이브리드 변속기 등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디 올 뉴 넥쏘와 GV60 마그마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능 전동화 성능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