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 미우라 리쿠와 기하라 류이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프리스케이팅 점수 158.13점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약혼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우라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기네스 세계기록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밝혔고, 기하라는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을 때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이런 날이 찾아올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네스 측은 오는 11월 발매될 '기네스 세계기록 2027'에 두 사람의 기록이 수록될 예정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