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LG전자가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로봇 등 신사업의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LG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3조8270억원, 영업이익은 7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3.5%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생활가전 부문의 원재료비·물류비 부담, 전장 부문의 일부 매출 인식 이월, 환율에 따른 LG이노텍 등 자회사 실적 악화를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사업 투자 비용과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이 겹친 결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매출이 올해 약 1조원에서 2년 내 5조원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올투자증권은 엔지니어링과 양산 준비에 6~9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약 6000억원 규모의 기존 수주잔고는 내년 상반기부터, 하반기 추가 수주분은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실적 부진 속 신사업 성장 기대…목표주가 상향
LG전자는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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