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컴퓨터 기반시험(CBT) 전용 시험실을 개소했다. 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CBT는 종이 시험지 대신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답안을 입력하는 시험 방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보건의료 직종별 국가시험을 순차적으로 CBT로 전환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총 40석 규모의 전용 시험실을 구축했으며, 응시자용 컴퓨터 40대, 전동식 칸막이를 갖춘 책걸상, 감독관용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등을 마련했다. 이 시험실은 응급구조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보건의료 5개 학과의 CBT 국가시험 준비를 지원한다. 현재 CBT시험이 적용된 학과 외에 2027년부터 적용되는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는 학과별 모의시험과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컴퓨터 기반 문항 풀이와 시험 진행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전용 시험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과 합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2005년 이후 보건의료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자 25명을 배출했으며, 주요 학과들의 합격률이 90%대에 이르는 등 국가시험 준비에 철저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