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과천시 중공업연구소 내에 2기가와트(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실제 계통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어시스템의 안정적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핵심 시험 설비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시스템의 설계부터 설치, 시험,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기술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양주변전소에 설치된 200메가와트(MW)급 전압형 HVDC를 운용하며 축적한 실전 제어·운영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 HILS 구축을 계기로 GW급 국산 HVDC 기술력을 고도화해 정부 및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