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웰즈(WELS)'가 전통 한의학 재료인 '부항'을 현대적인 홈 웰니스 제품으로 재해석하고, 시중 판매와 유통까지 성공시켜 화제다. 김상원(한의학과 3학년), 정우성·박연후(한의예과 1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창업팀 'WELS'는 원광대·우석대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실리콘 홈 웰니스 셀프케어 컵'을 개발했다.
'WELS'는 각종 창업대회에서 수상하며 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026 GIST-호남권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8월 '2026 대학(원)생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전북현대모터스FC와 전북권 대학이 함께한 '드라이브 업' 창업 프로젝트에서 폐유니폼·폐현수막을 활용한 굿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9월에는 '모두의 창업 대학리그 해커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8월 광주 메가하이약국에서 태영약방과 함께 첫 팝업스토어를 열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메가하이약국에 정식으로 입점하여 상시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관련 특허 2건과 디자인 2건을 출원했으며, 정부지원사업 지원도 누적 14건에 달한다.
김상원 씨는 “전통 한의학을 현대인의 일상적인 셀프케어 제품으로 확장해 한의약 분야 학생 창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