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5일과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각각 68대 88, 66대 95로 패했다. 특히 16일 2차전에서 기록한 29점 차 패배는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의 17점 차 패배를 넘어선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한국은 이현중이 NBA 미니캠프 참가로, 최준용, 송교창, 안영준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력 공백을 겪었다. 마줄스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경기가 팀 상태를 점검하고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자 농구 대표팀 또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과 치른 평가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남자 대표팀은 귀국 후 이달 말 예정된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와 다음 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