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가 다시 20억원을 넘어섰다.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억6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2.85% 오른 금액이다. 전용 59㎡ 평균 분양가도 15억9343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49%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은 22개 단지, 1만1554가구로 전월보다 42.8%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3% 줄었다. 리얼하우스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 세 차례 인상되면서 1년 새 7% 넘게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도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공사비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건설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미콘 핵심 원료 혼화제 공급난, 내장재와 단열재 등 건축 자재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건설 비용 상승에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건설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1분기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272만원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 전용면적 84㎡(국민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086만원 올랐다. 사진은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건설 현장. 2026.04.2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21258571_web.jpg?rnd=202604241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