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최근 패션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올해가 선수 생활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은퇴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왔던 호날두가 스스로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미래 계획은 이미 모두 세워놨다"며 "축구 선수 생활이 끝나면 생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후 계획 중 하나로 라켓 스포츠인 파델을 언급하며 직접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최근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올린 호날두는 "부부가 된다는 사실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삶을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팅CP에서 데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친 호날두는 발롱도르 5회 수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