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를 연출한 조철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조철현 감독은 2월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10월 8일 오전 1시께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입관은 10월 9일 오후 3시, 발인은 10월 1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조철현 감독은 1987년 한국영화배급주식회사에 입사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30년 넘게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함께 ‘황산벌’,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으며, ‘사도’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춘사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영화 ‘나랏말싸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송강호, 박해일 등이 출연한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그린 사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