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개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2027시즌 LPGA 투어 일정 발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선수들의 효율적인 동선 이동과 상금 규모 대폭 확대, 세계적인 상징성을 지닌 코스 신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2027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027년 한 해 동안 총 33개 대회를 개최하며, 총상금 규모는 역대 최대인 1억 4700만 달러(한화 약 198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시즌에는 골프 팬들에게 친숙한 명문 코스들이 새로 추가되거나 수년 만에 복귀한다. 특히 봄철 아시아 스윙 동안 홍콩의 클리어워터 베이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푸투 레이디스 월드 챔피언십 presented by Moomoo’가 새롭게 개최되며, 하와이에서는 나네아 골프클럽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2주 연속으로 대회가 열린다. 뉴욕주 코닝 컨트리클럽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18년 만에 ‘더 클래식’이 총상금 500만 달러 규모로 다시 열린다.
5대 메이저 대회는 셰브론 챔피언십(텍사스), US여자오픈(오하이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메릴랜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AIG 여자 오픈(영국)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국가대항전인 ‘한화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캘리포니아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한국에서는 2027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LPGA 투어는 선수 보상 체계를 강화하여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상금 총액을 9400만 달러 이상으로 늘리고, 선수 복지 혜택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