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정부의 법무부·경마공원 이전과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 주택공급 계획에 과천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요구다. 신 시장은 '법무부·경마공원 이전도, 일방적 주택공급도,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마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과천시는 정부가 경마공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주택 9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기존 개발사업으로도 교통·생활 기반시설과 재정에 부담이 크다며 추가 주택공급 계획의 철회를 요구해 왔다. 또한 법무부 이전에 대해서도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도시 공동화를 우려하며 계획 재검토와 정부·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수용 한계를 넘은 주택공급에 이어 주요 정부 기관까지 대책 없이 이전시키는 일방적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행정도시 기능 유지와 도시 공동화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법무부·경마공원 이전 반대하며 국무총리 공관 앞 시위
신계용 과천시장이 8일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법무부·경마공원 이전과 주택공급 계획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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