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 중인 주식 평가금이 1조 47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 기준 미수령 주식은 8억 84만주, 미수령 주주는 2만 6280명이었다. 미수령 주식은 유상·무상증자나 주식 배당 등으로 발행된 주권을 주주가 찾아가지 않은 경우다. 개인은 전체 미수령 주주의 약 86%를 차지했지만, 주식 평가액은 법인에 집중됐다. 개인 가운데 미수령 주식 평가금액이 가장 큰 주주는 706억원 규모였고, 법인 중 최대 사례는 2111억원 규모였다. 예탁결제원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반환 실적이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