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들의 참가활동기간이 내년부터 1월 25일로 일주일 앞당겨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규약 개정안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던 선수 참가활동기간을 1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KBO는 2025년부터 전 구단이 1월 25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스프링캠프를 떠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선수가 참가활동 외 기간 중 경기에 참가할 때에는 경기 취지·목적·부상 발생 시 대책 등이 포함된 서면을 구단에 제출해 7일 전 서면 승인을 얻어 KBO에 통보하는 것으로 규약을 개정했다. 방송 출연, 광고 등의 상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참가활동기간 여부와 관계없이 출연 취지와 목적 등을 담은 서면을 구단에 제출하고, 상업활동 예정일 7일 전까지 구단 승인을 받기로 했다.

KBO는 'K-베이스볼 경쟁력 지속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2027 프리미어12 우승, 2028 LA 올림픽 메달 획득, WBC 8강 이상 전력의 공고화를 목표로, 승부치기 도입, 피치 클록 조정,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 설정 기준 개선, 투수판 이탈 제한 신설, 마운드 단일 플레이트 일원화,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 완화 등을 국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