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도개 구동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확인됨에 따라 정기 도개 행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영도대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기 도개 행사를 진행해왔다.

공단은 구동 설비 일부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 점검과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정비를 실시하고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도개 행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행사 재개는 공단 누리집과 현장 안내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중단 기간에도 영도대교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영도대교는 1934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연륙 도개교로, 2013년 복원 공사를 거쳐 현재까지 도개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중단되었다가 2022년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