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K-컬처 축제 '패노메논(FANOMENON)' 관련 질의에 답변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를 재킷 안에 착용한 박 위원장의 패션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MBN에 따르면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박 위원장의 패션이 어색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직분에 맞지 않는 복장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케이팝을 알리는 문화교류위원장답다'거나 '형 속이 다 보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 위원장은 과거에도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03년 청와대 행사에서 망사 셔츠를 입고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박 위원장은 '사회 분위기가 답답했다'며 '청와대에서 의상을 갈아입으라고 했지만, 가수로서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그대로 입고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