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새로운 시즌 체제를 제안했다. 정규시즌을 기존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고 포스트시즌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이다.

정규시즌의 경우 2029시즌부터 154경기로 축소되며, 이는 1904년부터 1960년까지 소화했던 경기 수다. 매주 월요일을 휴식일로 두거나 전국 중계를 위해 월요일에만 1~2경기를 특별 편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월요일에 경기를 치른 팀은 목요일에 쉬게 된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양 리그의 3번 시드 팀이 5번과 6번 시드 중 상대할 팀을 고르게 하고,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선수 노조는 MLB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협상 테이블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선수 연봉 삭감은 없을 것이며, 보너스나 옵션 등 관련 조항의 기준점은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데이터를 인용, 휴식일이 있는 주에는 그렇지 않은 주에 비해 마이너 옵션에 의한 선수 이동이 24% 적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