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내셔널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대회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0-25 26-24 20-25 14-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균형을 맞췄으나,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 손서연(선명여고)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장수인(경남여고)이 12점, 이다연(중앙여고)이 8점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총 179점을 기록한 손서연은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 5전 전승과 16강전 필리핀 승리로 8강에 진출했으나, 튀르키예에 패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후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꺾고 5위 결정전에 나섰으나 이탈리아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