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고위 임원들에게 총 5억달러, 약 6700억 원이 넘는 특별 주식 보상을 지급합니다. 이는 골드만삭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보상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보상 대상은 약 20명의 임원으로 알려졌으며,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보상액 가운데 가장 많은 1억 달러, 약 1340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보상은 골드만삭스가 2021년 10월 도입한 장기 성과보상 제도에 따른 것입니다. 이 제도는 경영진의 보수를 회사의 장기적인 주가 성과와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최대 보상 지급에 필요한 기준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난 5년간 배당금 재투자분을 포함한 골드만삭스 주식의 총수익률은 약 150%로, 비교 대상 6개 경쟁사 가운데 뉴욕멜론은행(174%)을 제외한 모든 회사를 앞질렀습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이번 보상 제도가 경영진의 보수를 장기 성과와 연계하고 핵심 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