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9-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시즌 성적 62승 3무 76패(승률 0.449)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LG는 77승 1무 64패(승률 0.546)로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다시 1경기 차이로 벌리게 됐다.
롯데는 2회말 선두 타자 전민재의 안타, 조세진의 몸에 맞는 공, 윤동희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황성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 나승엽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나와 3-0으로 앞섰다. LG는 4회초 문정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 롯데는 윤동희의 안타, 황성빈의 희생번트, 레이예스의 고의 4구, 고승민의 내야 땅볼, 한동희의 적시타, 전민재의 3점 홈런을 통해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에는 장두성과 황성빈의 안타,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9-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는 8회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시즌 204번째 안타를 기록, 최원준과 함께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롯데 선발 김한결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 투수들은 실점 없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LG는 타선이 2안타에 그치는 데 그쳤고,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안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민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02259487_web.jpg?rnd=2026100916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