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0-3으로 완패하며 박태하 감독이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실례가 되는 스코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경기 내용을 떠나 이런 스코어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이민혁, 이청용, 스테판 무고사에게 잇따라 실점을 허용했다. 박 감독은 “전방에서 압박하는 과정에서 쉽게 풀려나오는 상황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배를 통해서 배운 것도 있다. 다음 경기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