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이지현 9단이 중국이 개최한 란커배 8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10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서 신진서는 진위청 9단을, 변상일은 랴오위안허 9단을, 신민준은 당이페이 9단을, 이지현은 박정환 9단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중반 전투에서 크게 밀렸지만, 중후반부터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변상일은 상대 전적 3전 전패에도 불구하고 승리했고, 신민준은 상대 전적 3연패 끝에 첫 승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 간 맞대결에서는 이지현이 박정환을 꺾었다. 4강 대진은 신진서와 이지현, 신민준과 변상일로 결정되었으며, 결승 3번기는 13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