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은 1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계약 만료에 따라 한화 이글스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한화 구단은 김경문 감독의 재임 기간 동안 2025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며 팀의 도약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최원호 전 감독의 후임으로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김경문 감독은 앞서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감독을 역임하며 각각 우승을 경험했지만, 한화에서는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투타 밸런스 붕괴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강백호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시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감독은 한화에서 1000승 이상을 기록한 명장들이지만,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김인식 감독은 2006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삼성 라이온즈에 패배했다. 김응용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최하위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고, 김성근 감독은 2017년 5월 자진사퇴했다.
한화는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