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원이 조사하는 8개 주요 외식 품목 중 김밥의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4.3%, 칼국수는 3.6%, 냉면과 삼계탕은 각각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 1.8% 순으로 상승했다. 김밥 가격은 올해 1월 3800원대에 진입한 이후 6월 들어 3838원까지 올랐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쌀, 계란, 김 등 핵심 재료의 물가 상승이 지목된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계란은 9%, 김은 2.5% 각각 올랐다. 이외에도 포장재비, 인건비, 임대료, 에너지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