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호(19·한국체대)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남자 68㎏급 결승에서 나즈미딘 코심호지예프(우즈베키스탄)를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이는 지난달 무주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정상에 오르는 기록이다. 문진호는 1라운드에서 14-12로 앞섰고, 2라운드에서는 10-0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문진호는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장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