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가 연내 전국에서 부지로 적합하지 않은 지역을 걸러내고, 내년부터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후보 부지 공모에 들어간다.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정책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부지선정에 필요한 조사·평가 절차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지역을 먼저 정하지 않고, 과학적 기준에 따라 부적합한 지역을 객관적으로 배제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etnews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전국을 대상으로 지질·과학적 기준에 맞지 않는 지역을 먼저 걸러낸 뒤 내년 기본조사 후보부지 공모에 착수한다. 이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 출범 1년 만에 법·제도 기반 구축을 넘어 실제 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가 시작되는 것이다. 정부는 2050년 중간저장시설, 2060년 영구처분시설 운영을 목표로 부지선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권 위원장은 과학적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충분한 대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적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