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 기관 합동 감식이 사고 발생 약 6개월 만에 내일(12일) 진행된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늘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지상 약 80m 높이에 있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야 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안전 확보 대책이 필요해 현장 감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1분께 해당 단지의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날개 균열 보수작업 도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정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감식 내용과 최종 수사 결과를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