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이 KPGA 투어 신설 대회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1일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대한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 브랜던 케왈라마니(미국·합계 17언더파 263타)를 1타 차로 제쳤다. 2024년 KPGA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23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한 이대한은 2010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14년 만에 두 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케왈라마니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대한은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홀에서 케왈라마니가 버디 퍼트를 놓친 가운데, 이대한은 파로 홀을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가람은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3위, 문동현과 조우영은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대한은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스윙과 그린 주변 플레이를 개선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