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린 유세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을 주요 경제 성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7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그의 관세 정책이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를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과 함께 테네시주에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추진하고 있다. 총투자 규모는 약 74억달러(약 10조원)로, 아연, 연, 동, 은을 비롯해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핵심광물 11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업이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미국 제조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경제가 1929년 대공황과 같은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