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는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휴전이 즉시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휴전을 깨지 말라”고 당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공격을 중단하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멈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새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대규모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밝혔으며, 러시아가 동의한다는 조건으로 에너지 휴전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러시아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