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은 아시안게임 우승 직후 '병역 조롱 논란' 발언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았지만, 복귀 후 소속팀 베스테를로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벨기에 1부리그 KVC 베스테를로 소속 양민혁은 1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로얄 엔트워프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51분에 팀의 5-1 대승을 마무리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양민혁은 강원FC 소속이던 2024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잉글랜드 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머물렀던 코번트리에선 팀이 2부 우승을 했음에도 양민혁은 전력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6개월간 딱 29분만 뛰는 수모를 겪었다.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으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하고, 벨기에 1부리그 베스테를로에 입단했다. 양민혁은 베스테를로에 오자마자 부상을 당하고 아시안게임 참가를 거쳐, 로열 앤트워프전 환상골을 통해 유럽에서의 축구 인생에 반전 포인트를 마련하게 되었다. 양민혁은 당장 베스테를로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다.
양민혁, 벨기에 무대 데뷔골…부활의 신호탄 쏘아 올렸다
양민혁(베스테를로)이 벨기에 프로축구 리그에서 복귀 후 첫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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