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 등 관계 당국이 12일 합동 감식에 나섰다. 이번 감식은 지난 3월 23일 영덕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발생해 74시간 만에 진화된 화재와 관련이다. 당시 발전기 수리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관계 당국은 시설 결함이나 전기적 요인 등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전기와 타워 구조물을 감식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이 지상 약 80m 높이에 있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를 새로 만들고 강한 바람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해야 현장 감식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