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026년 8월 17일 자로 라무르 COO와의 업무 관계가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양측 합의로 결별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인사는 라무르 전 COO가 인판티노 회장의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및 지분 매각 계획을 비판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FFE를 설립해 최대 42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등 세계 축구계의 반발로 해당 계획은 백지화된 바 있다. 라무르 전 COO는 지난달 해당 계획을 '단 한 사람만의 프로젝트'라고 비판하며, 이 발언으로 직장을 잃게 되더라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FFE 사태 이후 인판티노 회장의 내년 3월 4선 연임에 대한 지지 철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UEFA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이 지지를 철회한 가운데,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에 이어 17일에는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도 지지 철회 의사를 밝혔다.
케빈 라무르 FIFA 최고운영책임자 경질…인판티노 회장 비판 3주 만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대회 지분 매각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케빈 라무르 FIF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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