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행복더하기 통장 신규 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로, 참여자가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입 기간은 2년 또는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년간 매월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총 108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연 7%의 이자가 추가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근로 청년으로,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여야 한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은 제대일 기준으로 최대 3살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청년 내일통장’을 개편한 것으로, 창원시는 당초 300명이던 모집 인원을 4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사람, 사업주·자영업자, 외국인, 일용근로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선정 기준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윤 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창원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