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내 제2·3호 민간기업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K-씨푸드' 선도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삼 가공 전문기업 ㈜해신과 간장게장 등을 생산하는 ㈜고상한컴퍼니가 최근 공장 건립을 마치고 생산에 돌입했다. ㈜해신은 지난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으로, 염장해삼과 해삼만두 등을 생산하며 해양바이오 기능성 소재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다. ㈜고상한컴퍼니는 로컬 식재료 기반의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해 왔으며, 최첨단 위생 설비를 갖춘 신축 공장에서 꽃게, 새우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HMR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수산식품단지에는 총 11개 기업이 230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해수 공급시설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 연계해 입주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재준 시장은 지역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가공·수출이 연계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