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협력 체계를 앞세워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7' 공략에 나섰다. 지역 과학기술 역량과 기업의 혁신 기술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12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학과 출연연,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대전시 중심으로 운영하던 전시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인재와 원천기술, 사업화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팀(One Team)' 전략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개별 기업 전시 참여를 넘어 지역 혁신 생태계 전체가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ES 2026 대전관에 참여한 기업 27개사는 총 222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냉각 솔루션 기업 쿨마이크로는 통합 매니폴드 마이크로채널(IMMC) 기술을 앞세워 4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는 CES 참가를 계기로 143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대전시는 전시 준비 단계부터 사후 사업화까지 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잠재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사전 밋업을 주선하는 한편, 현지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 CES 2027 참가 본격 행보…222억 투자 유치 성과 목표
대전시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협력하여 CES 2027에 '대전통합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유치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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