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올 시즌 선수 활동을 중단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차준환은 12일 SNS에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서울시청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2026~2027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와 6차 대회 출전을 포기할 예정이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고민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직에서도 물러났다. 차준환은 4월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등 대중문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